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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불쾌합니다.
  • 등록일2023-05-06
  • 작성자 임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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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으로 아이들과 같이 가족 여행을 왔습니다.
영주 시장 및 주위를 둘러보며 선비세상을 방문했습니다. 멋지게 꾸며진 곳들을 둘러보면 어린이날 맞이 행사들에 만족하며 투어를 했습니다만... 세가지가 완전 기분을 불쾌하게 만드는군요.

첫째, 한지체험 예약을하고 체험관을 못찾아 예약 시간보다 2분이 늦었습니다. 예약시간이 지나소 출입을 못하다는 담당자 말를 듣고 6명이 다시 예약을 하고 다시 찾아서 체험을 진행하던 도중 4분이 지난 시점에 일행이 체험을 하고 있단 이유로 4분 늦은 예약자를 출입시켜 체험을 진행시키더군요. 동일 담당자가요. 이런 경우가 있나요? 담당자는 위에서 시켜서 시간을 칼 캍이 짜른다고 하더군요. 좋습니다. 그럼 같은 룰을 모든 사람에게 적용해야지 왜 경우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까?

둘째, 식당 운영에 관해서도 주문 시스템이 고장 났으면 많은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공지를 해야지 키오스크로 주문한 주문서를 들고 다시 주문을 해야하는 그런 시스템을 누가 알 수 있을까요? 글씨라도 크게 공지를 하던지.. 식사가 안나와서 한참을 기다렸다 이유를 알았네요.

셋째, 두번째 이유로 늦게 식사를 받았으나 그 와중에 주문과 다른 식사가 나왔는데 (돈까스가 두가지가 섞여 나왔습니다) 치즈를 시켰는데 치즈와 고구마가 나왔더군요. 그래서 원래 그런지 알고 아이가 고무마는 먹기 싫다해서 치즈만 먹고 정리를 했습니다. 나중에 지나가다 타인들의 식사를 보면 저희께 잘못나온것을 알고 지적을 했더니, 환불을 해 주시겠다는 남자분의 말을 기억합니다. "기분나쁘게 돌아가시면 안되요".. 기분이 나쁜데 미안합니다가 아닌 기분나쁘게 돌아가시면 안되기때문에 환불이라뇨.. 식당 운영 경험이 많이 부족한듯하던데, 그럼 어디서 연습이라도 좀 하고 오시던지요. 환불 안받았습니다. 환불받고 싶어 진상부리는지 알까봐요.

오랜만에 찾은 고향 여행지에서 불쾌함만을 느끼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