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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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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문화유산자료

영주 수락당은 대사헌을 지낸 황섬(黃暹, 1544~1616)이 17세기 경에 세웠다. 수락당은 원래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지은 학당이었으나, 나중에는 창원 황씨 집안의 사랑채로 사용하였다. 현재는 창원 황씨 후손들이 빈집 상태로 관리하고 있다.  수락당이라는 이름은 광해군이 왕이 되자 고향으로 목숨을 보전하고 돌아왔다는 의미의 목숨 수(壽)자와, 벼슬을 떠나 시골에서 추수의 풍족함을 기다리는 것이 즐겁다는 즐거울 락(樂)자를 합친 것이다.  건물은 앞면 4칸, 옆면 2칸의 누각형 구조이다. 건물을 지은 인물과 지어진 시기가 분명하며, 조선 후기 본채와 별도로 건립한 누각형 별당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