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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귀촌 인연이 우연치않게 이루어지다.
  • 등록일2015-11-30
  • 작성자 이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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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 왔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25년간 근무하였습니다.
현직에 있을때 십여년전부터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와 각별한 인연을 가졌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영주시와 MOU를 체결하면서 인연은 시작되었네요.
그때는 한우번식업무를 담당하였고 한우분야 기술지원을 맡으면서 영주에 출장오면
그 어느 타시군보다 열과 성을 다하여 농가의 소들과 소의 주인인 농가분들과 사전 시간조율과 기술지원이 원할히 이루어질수 있도록 주야 가리지 않고......
정말 말그대로 완벽하게 사전준비를 해주신 분이 계셨지요.
그때는 축산특작과에서 근무하였고 지금은 연구개발과에 근무하시는 김영주 지도사님 이셨습니다.
사실 한두번 농가와 길을 주선해주시면 대부분 다른 시군에서는 담당 공무원은 빠지고 농가와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과 직접적으로 시간조율하여 기술지원하곤 하였지만 영주시만큼은 달라도 많이 달랐지요.
겉에 드러나지 않고 뒤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분이 계셨기에 연구결과를 한우농가에 기술투입하는 일에 한치의 허점도 나타나지 않았고 최고의 성과를 거둘수있게 되었지요.
그래서 그당시 한우농가분께서는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었고 만족스럽게 기술지원이 성료되었던것이 정말 다행이었고 돌이켜 생각해봐도 그 중심에는 김영주선생이 계셨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이것이 시초가 되어 아무 연고없는 영주시의 한 아파트로 작년 4월 1일 명예퇴직하고 이사오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이사를 계기로 다양한 주선과 안내로 이젠 영주시에서 아내와 함께 자리를 잡게 되었답니다.
지금도 학계와 농가 그리고 다양한 좋은 이웃과 인연을 맺어주어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즐거운 은퇴이후의 삶을 영위하고 있답니다.
김지도사님은 늘 저와 같은 귀촌인들을 영주시로 모셔오길 간곡히 청하신답니다.
특히 국립축산과학원의 여러 박사님과 농촌진흥청의 여러 박사님들중 현장감각이 탁월하신 분들이 영주시에 내려와 자리잡을수있도록 안내자가 되기를 자청하십니다.
아울러 그런 방식의 농업분야의 최고전문가 열분만 모신다면 더없는 영광이고 영주시는 연구소 하나를 거저 차리는 것이라고 늘 얘기하며 음으로 양으로 노력하신답니다.
그런 혜택을 받고 있는 저는 항상 대단히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는터라 부끄럽지만 한필올린답니다.
이런 모범 공무원을 칭찬하고 이분이 하시는 일을 잘 지원해주시어 훌륭한 귀촌인들이 방향키를 영주시로 돌리게 하신다면 참 아름다운 결과가 얻어질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페이지 담당부서총무과 ( 054-639-6275 ) 페이지 수정일 : 2024-01-17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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