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전 저희 농장에 송아지가 탄생하였는데 기쁨은 잠시뿐 송아지가 발목장애로 일어서질 못하고 어미젖도 빨지 못하여 하루종일 걱정을 하였습니다. 수의사께 전화하니 방법은 송아지 발목을 10일정도 마사지해 주는 방법뿐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농업기술센타 엄정렬 팀장님께 전화하였는데 이분이 오셔서 한번 봐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남의 일인데도 그 밤에 오후 7시에 오셔서 손수 깁스를 해 주고 (깁스재료값 받지 않음)가셨습니다.. 이렇게 하면 금방 일어선다고 하시면서 아니나 다를까 그 다음날 스스로 일어서서 어미젖을 빨아물고 건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분에게 너무 감사하여 이 지면으로라도 감사를 대신하고 싶습니다. 밤늦었는데 저녁이라도 잡숫고 가시라고 하니 극구 사양하시며 가셨습니다. 이련 공무원이 많은 세상이면 참 좋겠습니다.. 조금이라고 이득을 바라고 하는 분이 많은데 자신의 것을 주고 가는분은 처음보는것 같습니다.. 엄정렬 팀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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