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안녕하십니까.
저는 영주댐 개발로 이주하게된 금광리 이주지역 주민이며, 평은리교 대책위원장
장중덕 입니다.
지난 7월 까지 평은면장님으로 근무 하셨던 윤 병기 면장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칭찬을 드립니다.

금강 2리와 금강 3리 주민들이 이주하게된 금강.동호 마을과, 용혈 1. 2리 주민들이 이번 영주댐 공사로 인해 새로 이주하게 된 평은면사무소및 농협에 볼일이 있어 가게 될때 기존 사용하던 다리가 물을 담수하게 되어 곧 철거하게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영주 안동간 국도 5호선을 이용하여야만 평은면사무소와 농협에 갈수 있습니다. 차량을 이용하는 주민은 문제가 없지만 경운기나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주민에게는 아주 위함한 길입니다.그길은 자동차의 왕래도 많고, 내리막길에 속도도 빨라 사고의 위험이 많습니다. 특성상 농촌지역에는 연로하신 분들이 많아 주 교통수단은 경운기나 오토바이가 많습니다. 

최근의 일은 아니지만 그길이 개통되고 난 후 그 길에서 경운기사망사고도 있었던 터라 주민들에게는 더욱 위험하여 다른 대책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지역 주민들은 평은교 대책위원회를 발족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면사무소와 농협에 갈 수 있도록 평은리교 대체교량신설요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이야 지역 주민이니 절실함에 여러가지 방법을 찾고 싶었지만 농사만 짓다보니 방법도 알 수 없고 정보도 없어 막막하던 차에 윤병기 면장님의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업무에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와 함께 걱정하시고, 고민하시며 도움을 요청할때마다 언제나 함께 하며 동분서주해 주셨습니다. 든든하게 교량적 역할도 해 주시고, 일일이 동행하시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 모습은 면장님으로써의 소임 보다는 우리 지역주민에 대한 진정한 걱정의 마음과 함께 우리 주민을 위한 노력으로 받아들여졌기에 더욱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아직 결과는 두고 봐야 겠지만 우리 주민들에게는 좋은 결과가 있을꺼라 믿습니다.

이미 평은면은 떠나셨지만 당신이 진행하시던 일이라 떠나시고 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십니다, 그리고 마무리 짓지 못하고 떠나신 것에 대해서 오히려 미안해 하십니다. 이런 진정한 직업 의식을 가지고 계신분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주민을 아끼고 걱정해주시는 진정한 면장님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결과를 떠나 저희를 위해 열심히 발로뛰고, 마음으로 걱정해 주신
 
윤병기 면장님!!
우리 평은면에 오셔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멋진 분이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