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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부석사 부석분소 문덕배님 감사드립니다.
  • 등록일2016-07-01
  • 작성자 정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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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1일
오랜 병고에 누워계시는 친정엄마께서 문득 부석사에 가고싶다 하셔서
언니랑 셋이 포항서 부석사까지 그냥 운전해서 갔습니다..보여드리고 싶어서...

소백산 부석분소라 적힌 주차장입구에 들어서 주차비를 받으시는 문덕배님을 만났습니다.
차안을 살펴주시더니, 함께 싣고간 휠체어를 보시곤 뒤쪽으로 더 올라가는 입구쪽을 가르켜 주셨고 좋은시간 보내라는 상냥한 말씀과 미소를 같이 주셨습니다.
절안에 들어가서 오르막 때문에 중간정도 밖에 못올라가 법당에 들어가 삼배를 올리시진 못했지만 그것만으로도 만족해하신 어머니를 뵈니 저희도 행복했습니다.
제가 대표로 삼배를 올려지요...ㅎ
나올 즈음에 내리막에 휠체어때문에 고생은 많이했네요..
환자라 차를 갖고 들어가 태워나올수있게 해달라 부탁을 드려지만,
 매표소에계신 여자분은 단호히 않된다고 하셔서 엄청 힘들었네요..
차량출입통제를 해놓은 문구를 보긴 했습니다만 하지만 워낙 상황이 그랬는지라..
뒤에서 휠체어가 빨리 내려가 사고라도 날까 언니랑 제가 있는 힘껏 잡아당기며 내려왔네요. 다리도 후들거리고....
이제 어디를  엄마를 모시고 갈땐 딸들만 가면 않되겠다하는 섭한 맘을 가지고 오긴 했지만..
그래도 섭섭한 맘보단 문덕배님께 감사한 맘이 더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문덕배님 정말 감사했습니다!남자분이긴 하지만 미소천사!!!
관계자님!
 대신 다시한번더 감사인사 좀 전해주십시요..덕분에 영주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돌아올수 있었다고....또다시 영주에 가고싶다고...
페이지 담당부서총무과 ( 054-639-6275 ) 페이지 수정일 : 2024-01-17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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