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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 등록일2016-09-09
  • 작성자 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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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모임의 총무로서 회원들과 함께 고향 영주를 찾았다. 1995년까지 영주시에서 공직생활을 하다 경기도로 옮긴 본인이지만 20여 년이 지난 지금, 막상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모임의 동료들과 함께 영주시에서 모임을 갖는다는 것은 여간 조심스러운 게 아니었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왜냐하면 휴천2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신종하팀장님의 세심한 도움 덕택에 영주를 찾은 일행들이 영주시에 대해 새롭게 알고 모두들 흐뭇한 심정으로 돌아갔다. 숙소부터 음식점 예약, 소수서원.부석사.무섬마을.삼판서 고택의 문화관광해설사 섭외 그리고 풍기인삼 구입에 이르기까지 신종하 팀장님이 도와주신 덕택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주를 역사책을 통해 소수서원과 부석사가 있는 곳으로만 알았지 정작 영주시가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우리 모임의 이번 영주여행을 통해 영주가 유교와 불교문화를 꽃피운 고장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고 돌아갔다. 특히 성리학을 우리나라에 최초로 들여온 회헌 안향 선생과 조선의 개국공신이며 조선의 기초를 다진 걸출한 인물 삼봉 정도전 선생의 고향이라는 것을 알고 모두 놀라는 눈치였다. 아무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로 구성된 우리 회원들에게 내 고향 영주시를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휴천2동주민센터의 신종하 팀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우리 일행에게 영주시와 영주시의 문화재에 대해 친절하고 소상하게 설명해 주신 소수서원의 신동숙, 부석사의 송재승, 무섬마을의 박예연(?), 삼판서 고택의 이동호 문화관광해설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영주 출신으로서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 여행이었다.
페이지 담당부서총무과 ( 054-639-6275 ) 페이지 수정일 : 2024-01-17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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