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문수에서 농사짓는 김이숙이라고 합니다.
제목에서 `10년 묵은 체증`이란 표현을 썼는데요
정확하게는 6년입니다. ㅎㅎ
농사를 지으면서 나오는 농산물로 소소한 가공을 하여
판매하였는데요 허가를 내고자 오랫동안 노력했습니다.
각 부서를 찾아가 질의도 여러차례 해 보았지만
길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시청 관련부서를 다 돌아보던중
건축민원팀 김형수팀장님을 뵈었지요.
저희가 처한 전반적인 상황을 모두 들어보시고
하나씩하나씩 집어 나가며 설명해 주시더군요.
복잡하고 바쁜 민원실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뺐아
죄송한 마음도 많았습니다만
저희로써는 오랫동안 풀지 못한 숙제를 풀 수있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위생과나 농지과 직원분 모두
친절히 설명해 주셨지만 저희가 하고 싶은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소유토지 상황은 어떻게 되는지 
차선책은 있는지 등 전반에 걸쳐서 심도있게 논의를
해본것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이유인듯합니다.

김형수 팀장님 조언에 따라 한단계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고민도 많이 하고 자료조사도 신중히 해서
좋은 결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축과 김형수 팀장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