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말에 밤 늦은 시각에 부석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사랑방모임이 있었습니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수과장님과 부석면장님, 시의원님과 소백산귀농드림타운 황재수팀장님, 귀농귀촌인 연합회 이철희회장님, 정민영사무장님, 전우영지도사님께서 회의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부석면지역의 귀농귀촌인 연합회 소속 회원분들께서 많이 참석하셨습니다.
여러가지 지원 요청 사항들중에, 특히 저희 가구는 부석면 용암2리에 둥지를 틀게된 마을 끝 저희 집의 사정을 설명드렸습니다. 눈이 오면 집으로 올라가는 좁은 농로가 응달지역에 위치해있어서, 눈이 녹지도 않고, 농로가 미끄러워 차량이 아예 다니지 못하는 사정이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흔쾌히 부석면장님께서 염화칼슘을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며칠뒤 저희 부부가 부석면사무소를 찾았을 때에는, 마침 부석면장님께서 출타중이셨습니다. 부석면 사무소의 여러 직원분들께서 친절하게 제 상황 설명을 들으시고, 염화칼슘을 직접 저희 승용차에 실어주셨습니다. 부석면사무소의 모든 직원분들 덕분에, 올겨울에는 부석면 용암2리에 위치한 저희 주택을 오르고 내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눈발이 날리는 날에도 열심히 저희 집으로 올라가는 농로의 눈을 열심히 치워주신 용암2리 이장님 부부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사랑방모임을 수년동안 쉼없이 진행하여 영주시민의 소통에 큰 도움을 주고 계시는 이철희회장님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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