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지난주 우편으로 전달된 보훈명예수당 신청 안내문을 보고 보훈명예수당을 
신청하였습니다. 신청 과정에서 2014년부터 수혜 자격이 충족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4년 전부터 수혜 대상이었지만 아무런 연락이 없었는데, 
갑자기 안내문이 전달된 것이 이상하게 생각되어 시청 사회복지과로 전화 문의를 
하였습니다.

민원인으로서 저의 요청사항은, 미수령분에 대한 소급 지급과,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 
없이 지내오다 이제야 안내를 하게된 연유에 대한 소명이었습니다.

담당자인 전경은 주무관님은, 
보훈명예수당 지급은 지자체 조례에 근거하여 집행되고, '신청주의'를 따르기 때문에 
대상자의 신청이 있은 후로부터 지급이 가능하다고 자세하게 설명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설명 과정에서 담당자인 전 주무관님도 본 업무를 맡은지 1달 밖에 되지 않았고, 
이러한 행정 공백의 존재를 인지하고 안내문을 송부하게 된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상기의 사실들을 알고 나서, 처음의 불쾌감은 사라지고 오히려 전경은 주무관님께 
감사했습니다. 업무적으로 세세히 살피고 조치한 것은 물론이고, 민원 응대 과정에서의 
진정성 있고 자세한 설명과 문제 상황을 공감하는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연유로 전경은 주무관님을 칭찬합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진심을 다해 업무에
임하신다면, 소속 기관과 본인에게 괄목할 발전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전경은 주무관님의 공직 생활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