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임에서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다녀 왔습니다.
부석사 내려오다 노전에서 몇가지 물품을 사면서 폰을 두고 왔는지
소수서원에 도착해서야 폰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업종상 폰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 폰 없음에 당황해
소수서원 안내데스크로 먼저 가 사정을 말하니
문화해설사님(이름을 알려주시지 않으심)이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더군요.
몇 번의 통화 끝에 부석사에 계신
장민서 문화해설사님의 노력으로 폰을 찾게 되었고
전달받을 방법에 고민도 있었는데
해설사님의 노력으로 소수서원 쪽으로 오시는 분에게 부탁해
바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인원이 움직인 중에 저로인해
모임에 피해를 주지않나 걱정도 많았었는데
두 해설사님의 도움으로 빠른 시간안에 폰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두 분 덕분에 영주가 제 기억속에 따뜻한 곳으로
오래 남을 것 같네요. 진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