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임업후계자 신청을 위해 산림녹지과로 전화문의를 했습니다.
세세한 전화상담이 끝난 직후 헷갈릴 수 있는 사항에 대해
문자로 친절히 다시 한번 안내를 해주시더군요. 

며칠 뒤 신청서를 제출하고자 산림녹지과를 방문하였지요.
대학 동아리방을 들어온 듯한 편안한 분위기를 주변 동료분들과 함께 
마련해 주시고, 서류를 검토하고는 현장답사를 위한 일정을 맞추었습니다.

며칠 뒤 오전 10시30분에 만나기로 한 현장답사 시간인데
20여분 일찍 도착할 수 있다는 문자를 보내주시더군요.
덩치와는 다르게 '참으로 꼼꼼한 직원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답사를 오셔서는 현장 사진도 찍고 향후 계획도 물어보시고는
몇몇 산림 정책과 영주 임업후계자 모임에 대한 안내도 해주시더군요.

잘 모르고 어렵게 시작하는 귀농귀촌 생활인데 
답답한 마음을 헤아리듯 여러차례 친절한 안내를 해주심에
참으로 마음이 훈훈해 졌답니다. 

마음으로는 박카스라도 한박스 사들고 가고 싶은데 
요즘 세상에 쉽지가 않네요. 이병우님을 포함한 산림녹지과 직원분들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많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