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아내와 함께 영주로 기차여행을 갔다.
영주에서 가장 가고싶은 곳이 무섬문화마을이었다.
택시로 무섬마을에 도착하여 관관안내소를 찾아서 해설을 해줄 수 있는지 여쭈니 당연히 해드린다고 하면서 관광지도판으로 안내하였다. 나는 아내를 데리고 오겠다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니 흔쾌히 기댜리겠다는 말에 기분이 참 좋았다.
가장 먼저 안내해주신 곳은 해우당고택이었다. 대원군과의 인연과 8자 고치는 이야기를 곁들여 깊이있는 해설을 해주시고 김씨와 박씨들의 집성촌이 된 연유, 수도교가 생기기 전에는 나무다리가 3개 있었던 이야기와 관광하는 순서와 주의하여 볼 관점 등을 상세하게 안내해 주셔서 즐겁고 알찬 여행이 되어서 아내와 저는 멋진 추억을 안고 돌아올 수 있다.
돌아오는 기차간에서 아내는 해설하시는 분의 상세한 해설로 참 기분이 좋았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어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해설사님 건강하시고 멋진 해설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