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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바위 안전위해 23년 산책길 쓸다!
  • 등록일2020-11-01
  • 작성자 김병각
안녕하세요?
저는 시간이 날때마다 휴천1동 소재 두께바위를 산책합니다.
아침 산책길을 갈때마다 어느 7~80 어르신께서 긴 빗자루로 길을 쓸고 계십니다.
깨끗한 길을 걸어가면 고마운 마음보다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이 길을 저 어르신께서 왜 쓸까?
궁금한 마음에 오늘은 여쭈어 보았습니다.
대답은 간단하였습니다.
본인이 하는 일은 보상을 받기위해서도 시선을 받기 위해서도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시민들께서 길을 가다 *미끄러워 넘어질까 다칠까* 염려 때문이었습니다
23년이란 긴 세월속에 꾸준히 그리고 묵묵히 봉사하신 이 분이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존함도 여쭈어 보았습니다. 머뭇거리시더니 손호영이라고 하셨습니다.
각박하고 어려운 시기에도 이런 훌륭하신 분이 계신다는 것이 한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집니다
사회에 귀감이 되고 모범이 되는 이분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시청에서 기억하고 격려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은 서로가 나누고 베푸는 정감이 필요합니다~~
페이지 담당부서총무과 ( 054-639-6275 ) 페이지 수정일 : 2024-01-17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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