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지난 6/4~6/6 연휴를 맞아 교과서에서만 읽었던 부석사를 직접 찾고싶어 영주 2박3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후배들과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늘 그러했듯 여행지 주변 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를 검색하며 코스와 교통편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인근 지자체 홈페이지가 가장 큰 도움이 되지요. 물론 지차체별 차이는 있으나 코로나시국인지라 그리 유용한 정보는 얻지 못했습니다. 사실 이번 영주 여행 및 트래킹은 구간 별로 애매한 곳이 많아서 거의 콜택시로만 이동했고 대중 교통은 1번밖에 이용하지는 못했으나 큰 기대 없이 영주시청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는 담당자 분 연락처(교통행정과 최하늘님) 문의 전화가 큰 도움과 기쁨을 주었습니다. 그냥 일상적인 노선 관련 문의전화였으나 궂이 발신전화로 다시 콜백까지 해 주시면서 추가적인 정보를 친절하게 안내 해 주셨습니다.
소백산 자락길을 걸으면서 주변 과수 농가분들의 친절함과 영주 시내 곳곳의 근대역사유적의 보전 의지에도 감명이 깊었는데 지자체 직원분의 친절함이 더해져서 좋은 여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