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2년차 수해로 쫄딱 망했다.
집장만 할때까지 농만에서 기거를 하면서 농사를 하고있다. 물론 초보농꾼이라 부족한것이 많지만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가며 사과 농사에 매진하고 있다.
그런데 농사..음.. 호미 삽자루에서 부터 SS기
까지 농기계 구입비만 1억이 넘었을듯.. 그런데 이번 홍수로 농기계 뿐만 아니라 농막도 홀라당.. 거지.
면사무소 수해피해 신고 하라고 하는데 농막은 해당사항이 없다고 하네.. 그런데 왜 농막 식고는 하라고 하는거야 ?
집사람 앞에서는 괜찮다고.. 다시 할수 있다고 객기도 부린다. 남들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이 싫다.
다행히 영주 소백귀농드림타운 에서 배러해 주셔서 기거를 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그냥 썩든지 말든지 처내버려두고 도시로 가서 노가다나 해야 할듯하네..
귀농드림타운님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