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영주시에서 지난 2월 8일 12:00 영주소백산눈썰매장에서 개최한 『돼지고기 무료시식』 행사가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양돈협회영주시지부(지부장 김익현)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시민은 물론, 포항, 제천, 구미 등 전국 각지에서 1,200여명이 참여해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역의 관광문화유적 및 농·특산물 홍보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삼겹살 위주의 잘못된 돼지고기 소비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생산자단체인 대한양돈협회영주시지부회원과 가족 20여명이 앞다리와 뒷다리살 200kg으로 주물럭 요리를 만들어 무료로 제공하였으며, 특히, 가족과 함께 눈썰매장을 찾은 주부들에게는 "안심, 등심, 뒷다리살을 이용한 "특선돼지고기요리"책자를 배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돼지고기 소비습관이 주로 삽겹살, 목살 등 구이형태로 이용되고 있어 삼겹살 부위는 모자라고 안·등심, 다리살은 남아도는 수급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양돈산업의 발전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영주시지부는 지난해에도 돼지고기에 대한 올바른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길거리행사, 소백산마라톤대회 등 지역행사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