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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연극 『일장춘몽』공연
12월 17일 16:00, 19:00, 시민회관
2003-12-16 13:08:15
소백극예술단의 창작 공연 『일장춘몽』이 12월 17일 16:00 및 19:00 영주시민회관에서 공연된다.

소백극예술단회원 27명이 출연하는 이번 작품은 연암 박지원의 동명소설인 양반전의 주인공을 작품 모티브로 삼아 끝없는 탐욕과 망상으로 인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는 인간성 회복 고취를 표현한 것으로 선비문화의 재조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양반을 돈으로 산 장풍달이 양반 취득 10주년 기념잔치를 벌이나 신임사또가 다른 선비집 백일잔치에 가는 바람에 장풍달은 파리만 날리는데 친구인 양반이 나타나 화를 부채질하자 양반을 내다팔고 선비를 산다고 한다. 장사꾼을 풀어 선비를 사들이지만 쓸만한 선비는 없고 진짜 선비를 찾아가 보지만 무시만 당하자 사교를 익혀 큰 인물이 되기 위하여 권번을 찾았다가 모든 걸 잃은 다음에야 자기 자신을 찾고 해탈이라는 마음을 갖는다는 내용이다.

시에서는 이번 공연작품이 지역의 대표적 정신사상인 선비문화를 이해하고 재조명하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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