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3도 접경 자치단체간 상호협력 및 동반관계 유지로 시·군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3도접경 자치단체간 행정교류회』가 5월 30일 14:00 영월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최되는 행정교류회에는 영주·단양·영월의 시장·군수 및 5급 이상 공무원, 지방의회 의원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시·군간 공동 협의사항에 대한 의견 개진 및 각종 협조사항을 전달하게 되며, 테니스, 족구, 탁구 등 친선체육대회와 문화유적 답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영주시에서는 이번 행정교류회에 권영창 시장 등 48명이 참가하며, 원활한 행정교류를 위하여 접경 시·군간 주요 시책사업 벤치마킹, 민간부문 및 시군 동호회 교류 확대시행, △문화관광 홍보 및 팩키지 관광 개발시행, 지역축제 참여 홍보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지금까지 협의 추진한 사항 중 영주시 제안 사항인 3도접경 민간단체 교류추진 및 교류회 명칭 변경, 소백산 정상 표지석 정비, 소백산 풍기온천 운영 협조, 영주시 직영골재 이용, 3도 화합 죽계 백일장 참여협조와 단양군 제안 사항인 직장동호회 교류활동 지원, 소백산 철쭉제 공동 개최방안, 양백폭포 관광 홍보, 대명단양 팔경 콘도 이용, 영월군 제안사항인 도계정비사업 공동협의 시행, 남한강 래프팅 연계운영, 지역축제 참여 방안 등도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3도 접경 행정교류회는 지난 98년 단양군에서 처음 실시한 이래 지금까지 6회에 걸쳐 소백산 철쭉제 공동개최, 미혼남녀 공무원 결혼 3쌍, 소·태백권 종합관광지도 제작, 3도접경 시군 문화권 연결도로 확충, 농·특산물 판매 교류 등 시·군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