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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도시 위상 정립
전국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 및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나서
2004-02-04 18:02:51
영주시에서는 스포츠 도시로의 위상 정립 및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하여 전국규모의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 또는 개최하기로 했다.

영주시에서 금년 유치계획인 전국규모의 스포츠 대회는 제33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제2회 대통령기 전국게이트볼 대회, 전국우슈 선수권 대회, 제27회 협회장기 전국동호인 클럽대항테니스대회, 대한아마츄어 복싱연맹회장배전국복싱선수권 대회, 제33회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싸이클경기대회, 전국중등부축구선수권 대회, 전국실업단 육상경기대회, 전국궁도선수권 대회, 제7회 대한축구협회장기 7:7전국유소년 축구대회 등 10개 대회이며, 이중 제33회 춘계전국중고육상선수권 대회, 제2회대통령기전국게이트볼대회 등 4개 대회는 유치가 확정된 상태이다. 또한 제2회 영주소백산 마라톤 대회를 9·10월경 개최할 계획이며, 제13회 경상북도민생활체육대회도 영주시 유치가 확정되어 있다.

전국대회를 개최할 경우 각 대회별로 선수 및 임원 등 1,000명 ∼4,000명이 방문하기 때문에 스포츠를 통한 지역홍보 및 특산물 판로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에서는 중앙고속도로 개통으로 한층 편리해진 교통의 이점을 살려 기존 및 향후 건설되는 모든 체육시설물을 국내 운동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제공하는 한편,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2,249평 규모의 국민체육센터 건립, 투기체육관 건립, 축구장·전천후 테니스장·게이트볼장 설치 등을 실시하고 서천 체육공원 조성으로 시민들의 체력증진 및 스포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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