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2012 영주삼계탕요리 경연대회 대상 참가번호 7번 김윤자․오명옥~’

“사회자의 발표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멤돌아. 꿈만 같아서 또 꼬집어 본다니까 하하하” 대상 수상자 김윤자씨는 그때 상황이 다시 생각난 듯 웃음을 짓는다.

지난 5월 6일 열린 2012 선비문화축제 영주삼계탕요리 경연대회에서 발효흑삼삼계찜과 건강샐러드로 대상을 수상한 김윤자․오명옥씨가 상금1,000,000원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기부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두 사람은 상금을 보다 의미 있는 곳에 쓰고자 뜻을 모았고 조금의 망설임 없이 영주시 인재육성 장학회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명옥씨는 우리 아이도 장학금을 받고 학교를 다닌 적이 있는데 학업을 이어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아이에게는 그 은혜에 대한 보답을 해야 한다고 항상 가르쳤는데 이번기회로 자랑스럽고 실천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현재 영주시향토음식연구회와 생활개선영주시연합회 우리음식분과 분과장과 총무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