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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주요 관광지 승승장구
설 연휴 관광객 3만 4천여명 지난해에 비해 큰 폭 늘어…
2011-02-09 10:16:48

구제역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기간 동안 부석사와 선비촌 등 영주시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기간동안 영주의 주요관광지는 특수를 맞아 전년도에 비해 오히려 관광객이 늘면서 구제역으로 인해 침체됐던 지역경제가 모처럼 활력을 찾았다.

설 연휴 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 영주시의 주요 관광지인 소백산, 부석사, 소수서원, 풍기온천 등을 찾은 관광객은 3만 4천 3백여 명으로 전년도인 2010년 관광객 1만 8천 4백여 명에 비해 1만 5천 9백여 명이 늘어 약 8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 연휴는 총 5일로 지난해보다 2일 길었지만, 지난해와 같은 기간인 설 전후 3일간 관광객 수를 비교해 봐도 2만 3천 3백여 명으로 전년대비 26%가 증가했다.

특히 연휴기간동안 소백산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 수는 1만여명으로 전년대비 151%에 이를 만큼 크게 증가했으며, 풍기온천 입욕객도 크게 늘어난 1만 3천 6백여 명으로 전년대비 약 65% 증가해 소백산 트레킹과 함께 온천을 즐기는 영주의 주요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밖에도 소수서원과 선비촌이 전년대비 49%, 부석사가 185% 증가해 영주시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가 전체적으로 전년도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영주시에서는 오랜 구제역과 극심한 추위로 관광산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주 요인으로 5일간의 긴 연휴와 더불어 귀성객을 대상으로 한 고속도로 IC 관광홍보 등 꾸준히 추진해 온 홍보와 농특산물 마케팅, 소백산 자락길 탐방로와 같은 지속적인 관광자원 개발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설 연휴를 기점으로 신규 관광상품 개발, 새로운 아이템의 축제 개최 등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구제역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관광산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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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담당부서 ( ) 페이지 수정일 : 2018-12-14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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