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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건강, 2010영주풍기인삼축제
2010-09-30 05:59:23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 선정된 2010영주풍기인삼축제가 오는 1일부터 6일까지 풍기읍 남원천 둔치와 인삼시장 5개소 등 풍기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향과 맛이 뛰어난 풍기 인삼을 직접 채취하고 맛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각종 축하공연과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축제를 통해 인삼포 현장에서 채굴된 싱싱한 수삼과 다양한 인삼가공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가을을 맞이해 한층 깊은 멋을 내고 있는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영주 전체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인삼 캐기 등 다양한 행사로 재미 더해
풍기인삼, 인삼정과 등 먹을거리도 풍성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영주 풍기지역이 인삼의 재배지가 되도록 한 역사적 인물들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풍기군수 주세붕의 행차 행렬은 영주풍기인삼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볼거리다. 주세붕은 삼국시대부터 소백산에서 산삼이 수확되던 것을 주목해 1541년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풍기에서 인삼재배를 시작한 장본인으로, 영주 풍기인삼 역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 인물이다. 영주에서는 주세붕 선생을 기리며 500년이 넘는 풍기인삼의 재배 역사를 이어 인삼씨앗을 뿌리는 등 뜻 깊은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풍기인삼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이다. 굵고 실하게 자란 인삼을 직접 캐보는 인삼 수확현장 체험, 인삼을 직접 골라 인삼주를 담궈 보는 인삼주 담그기, 인삼의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정성을 다하는 인삼껍질 벗기기, 인삼무게 맞히기 등 볼거리 위주의 축제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다. 인삼을 통째 튀겨낸 인삼튀김, 인삼을 넣은 도넛, 달콤하고 쌉쌀한 풍기인삼 정과, 인삼으로 만든 다양한 먹을거리도 만날 수 있다.

풍기인삼은 깨끗한 환경과 비옥한 토질에서 자라 조직이 충실하고 인삼향이 강하며 유효 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아 각광받고 있다. 또한 영주풍기인삼축제는 건강 체험, 인삼 수확체험, 인삼시식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인근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최고의 건강웰빙 축제
<김주영 영주시장>

“풍기인삼 축제를 통해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 건강도 함께 챙기는 즐거운 시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2010영주풍기인삼축제 개최를 앞두고 김주영 영주시장은 “지난해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여러 지역의 축제가 취소되고 축소되는 가운데서도 풍기인삼축제만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며“풍기인삼이 면역력 증강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관광객이 풍기인삼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또 김시장은 “지난해 풍기인삼축제는 87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237억원의 인삼판매액과 함께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파급효과를 가져왔다.”고 전하고 “올해 축제는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인삼의 본고장으로서의 자존심과 영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풍기인삼의 명성에 걸 맞는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해 재미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와 함께 건강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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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담당부서 ( ) 페이지 수정일 : 2018-12-14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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