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에 개최하는 순흥지역의 줄다리기 축제를 위하여 순흥면 주민들은 10여일간에 걸쳐 줄꼬기 작업 등 한마음으로 추운 날씨에도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통일신라때 부터 유래된 줄다리기 놀이는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놀이로서 특히, 성하·성북 순흥줄리기는 금성대군의 단종복위운동으로 폐부되었던 순흥도호부가 조선 숙종9년에 이르러 복원됨을 경축하는 놀이로서 매년 정월대보름이면 면민과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인데,음력으로 정월 보름인 2006년 2월 12일 선비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순흥줄다리기는 한줄의 길이는 30m이고 줄의 굵기는 지름 60㎝로서 기본줄을 둘레로 짚으로 꼬아서 만든 새끼줄을 동아줄 형태로 감아서 만들었으며 소요된 볏단은 벼 800평 정도의 분량으로서 앞쪽은 고의 형태로 되어있어서 양쪽이 서로 당기는 놀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