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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촌서 초군청 놀이 시연
11월 20일 오후 3시, 선비촌 저자거리에서
2004-11-23 09:11:41

영주시 전통문화 발굴 두 번째 사업인 순흥 초군청(재판)놀이가 11월 20일 오후 3시 선비촌 저자거리에서 많은 관람객이 참가한 가운데 시연행사를 가진다.

초군청은 다른 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농군들의 자치기구로 순흥고을 토호세력들의 하인배와 머슴꾼들이 상전의 세력에 힘입어 민초들에게 행패가 심하여 이를 바로 잡고자 조정에서는 순흥으로 초군청인을 내려보내 민초들이 직접 초군청을 운영토록 하여 토호 세력가들의 머슴들에게 태형을 가하고 하인관리를 못한 진사들에게 벌금형을 내려 악폐가 사라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초군청놀이는 순흥면 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극단 영주에서 당시 관청에서 이루어지는 재판과 놀이를 재현한 작품으로 제1막 『지신밟기 마당』, 제2막 『정월보름관청 풍년기원 의례마당』, 제3막 『머슴마당』, 제4막 『초군청 재판마당』, 제5막 『초군놀이마당 』등 총 5막으로 진행된다.

시에서는 순흥만이 가지고 있는 초군청 놀이를 지속적으로 연구, 보완하여 옛 민속예술과 풍속을 통해 초군들이 갖는 삶의 의미를 전통문화로 계승 발전토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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