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백예술제 연극 공연 "김치국씨<br> 환장하다"
2003-06-23 15:12:38

제10회 소백예술제의 일환으로 극단 소백무대의 "김치국씨 환장하다"가 공연된다.

한국연극협회 영주지부 주관으로 6월 22일 19:00 영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500여명의 시민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며, 심순영씨의 연출로 김치국 역은 예총 영주지부장인 김창남씨가 맡게 된다.

이번 작품은 6.25전쟁 직후 삼팔선을 넘어와 김밥집 사장으로 자수성가한 김치국씨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18억원의 전재산이 빠져나가 북한동포돕기 기금으로 적십자사에 기증되어 자기의 뜻과는 상관없이 선량한 시민의 표상으로 떠오르나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텔레비전 토크쇼에 나와 자기노릇을 하는데 황당해 하는 그를 수사기관은 '국민의 영웅 기대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려한 남파간첩'으로 몰아세운다는 내용으로 경제난 등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시민들에게 한바탕 흥과 웃음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위 기사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 담당부서홍보전산실 ( 054-639-6212 ) 페이지 수정일 : 2023-02-26 만족도 평가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

의견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