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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에 물고기 방류
2005년까지 붕어 등 3종 10만 마리 방류
2003-05-21 11:12:19

영주시에서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있는 서천에 물고기를 방류하여 풍부한 어족자원 육성은 물론,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영주시 가흥2동사무소에서 경북수자원연구소민물고기연구센터의 협조를 받아 실시하는 이번 물고기 방류 행사는 5월 17일 11:00 서천변에서 개최되며,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산천어 10,000마리, 송어 5,000마리 등 총 15,000마리의 물고기를 방류하게 된다.

아울러 6∼7월경 붕어, 잉어, 메기 등 20,000마리를 추가로 방류하는 등 2005년까지 총 10만 마리의 물고기를 방류할 계획이다.

영주시에서는 지난 96년부터 빙어 발안란 방류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금계저수지 69,800개 등 총 125,400개를 방류한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단산저수지에 잉어 20,000미, 붕어 3,000미, 꺽지 2,500미 등 총 44,000미의 치어를 방류하여 어족자원을 육성시킨 바 있다.

시에서는 서천에 물고기 방류로 향후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고 기성세대들에게 옛 추억을 되살리게 하는 등 교육효과 증진 및 정서함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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