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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자전거도로로 역사ㆍ문화ㆍ관광명소가 연결된다.
도심 속 하천인 서천은 항상 물이 있는 아름다운 하천으로
2010-04-08 16:13:42
꽃을 시샘하는 추위가 아무리 강하다 할지라도, 봄은 기어이 오고야 만다. 경제의 위기의 칼바람이 몰아친다 할지라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저탄소 녹색성장이 훈풍을 몰고 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온 세상이 봄의 기운을 잔뜩 머금은 푸릇한 새 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녹색 도시로 성큼 발전한 도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서천을 항상 물이 있는 아름다운하천으로 조성하고, 역사ㆍ문화ㆍ관광명소를 영주의 생태자원과 자전거 도로로 연결하여 “자연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체험관광 네트워크”의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을 201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서천 생태하천조성사업
영주 시가지를 관통하는 서천은 영주시민들의 젖줄로써 지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 시에서는 이 공간을 시민들에게 언제나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02년부터 기존 서천 시가지 주변에 하천정비를 실시하여 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 라바보, 주차장 등을 설치했다. 그동안 추진해온 하천 정비 사업으로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가선용의 공간을 제공해왔으나 인위적이고 단편적인 시설에 그쳐 자연 친화적인 하천조성에는 미흡함이 있었다.

또한 서천교 상류와 한정철교 하류 구간은 시가지와 접해있으나 미개발 지구로 남아 시민들의 왕래가 뜸할 뿐 아니라 쓰레기 투기와 잡풀이 무성하고 해충의 자생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영주시에서는 한정철교 하류 3.0km와 서천교 상류 1.0km를 저수호안 정비와 자전거도로, 산책로, 갈대숲 등을 조성하여 자연생태적인 하천으로 만들고 가동보 2개소를 시설하여 시민들에게 친수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도심 속의 아름다운 하천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영주는 지리적 환경과 지질학적 환경에 따라 천정천이 대부분으로, 하천을 흐르는 수원이 적어 갈수기에는 메말라 수원이 풍부한 하천을 조성하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이번 생태하천조성과 함께 가동보 설치가 되면 하천에는 항시 푸른 물이 넘실거리고 철새들의 보금자리와 잠수교와 징검다리설치로 이곳을 횡단하는 산책과 자전거가 오갈 수 있는 편의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주시에서는 이 같은 계획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시의 젓줄이라 할 수 있는 서천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하천으로 탈바꿈 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 바이크탐방로 조성사업
영주시는 시가 자랑하는 관광명소인 소백산역(구 희방사역), 소수서원과 시가지를 연결하여 문수면 수도리 무섬 전통한옥마을까지 자전거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낙동강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가적인 지원 아래 수려한 산림계곡과 하천을 자연환경과 영농 그리고 문화체험 등 체류형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자전거를 이용하여 늘어나는 레저 활동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 라이프를 실현하기 위해 실시됐다.

영주에서 실시하고 있는 바이크 탐방로 조성사업은 각 구간마다 테마가 있는 스토리를 정하여 단순한 탐방로 일주가 아니라 스토리를 이해하고 즐기면서 이용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시설로 구성할 계획이다.

제1구간인 소백산역 ~ 서천교까지 16.5km는 소백산의 정기를 영주시까지 이어주는 ‘활력의 길’로 조성하고 제2구간인 소수서원 ~ 서천교 12.5km는 소수서원의 선비정신을 영주시까지 이어주는 ‘전통문화의 길’로 조성된다.

제3구간은 서천교 ~ 한정교 4.0km는 도심 속의 서천을 생태하천과 연계하여 다양한 수변환경과 어우러지는 ‘조화의 길’로 조성되며 제4구간인 한정교 ~ 무섬마을 11.4km에 대해서는 하나 된 영주의 기운이 강의 생명력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생명의 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낙동강프로젝트 사업 취지와 부합되는 이번사업을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이용토록 함으로써 영주관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 선비문화 체험도시, 생태체험 관광지로 도약
영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천생태하천조성사업과 바이크탐방로 조성사업은 오는 2012년 완공될 예정으로, 두 사업이 완료되면 소백산역(구희방사역)과 소수서원에서 도심 속의 아름다운 서천둔치를 거쳐 무섬 전통한옥마을이 자전거도로로 연결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동호회, 가족단위 레저 스포츠와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영주시는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 등 선비문화 체험에 이어 생태체험 관광지로 다른 면모를 갖추게 된다.

또한 녹지 공간 확충으로 걸어서 5분 안에 녹지공간이 있는 도시로 탈바꿈 하고 있는 영주시는, 생태하천과 바이크탐방로 조성으로 지역민들에게는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린 라이프의 실천이 가능하도록 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도시로 나설 계획이다.

영주시가 생태하천조성과 바이크문화탐방로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녹색도시로서의 기능과 에코시티(Eco city)의 면모를 새롭게 갖추어 시민들에게는 살기 좋은 녹색환경 기반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보는 관광에서 탈피한 체험형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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