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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선비의 체조를 선보이다.
“선비체조”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시민 건강증진, 문화정체성 확립
2011-02-10 09:47:49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인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선비체조”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영주지방 전통문화인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지역특색을 살릴 수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해부터 의욕적으로 선비체조를 개발해왔다.

지난해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선비체조 개발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선비체조 개발을 위한 작품을 구상했으며, 지난 12월 1차 보고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2월 9일 오후 5시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2차 중간보고회인『선비체조 개발 학술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시연회를 갖게 되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영주시장을 비롯하여 선비체조 개발 용역 기관인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 오동섭 교수와 체조 시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비체조를 선보였다.
영주시는 이날 회의와 시연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수렴하여 2월말까지 작품용역을 완료하고 3월부터는 지도자 양성교육을 시작으로 범시민 보급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영주시에서 개발한 선비체조는 전통과 현대음악의 조화된 리듬에 맞추어 심신의 수양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체력단련을 통해 심신을 수양했던 선비의 양생수양법을 현대적인 체조에 접목시킨 것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현대적인 체조, 에어로빅, 한국무용, 댄스, 선비생활 동작을 선비의 양생수양법 등과 혼합하여 신체 각 부위운동을 구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하기 쉽고 만들었다.”며 “육체와 함께 정신을 수련하고, 균형과 조화를 추구하는 체조를 통한 전 시민운동을 위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 개발된 선비체조를 많은 영주시민들에게 보급하여 건강증진행태개선을 위한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활용하여 각종 시 주관 행사인 선비축제, 인삼축제, 시민체전, 시민걷기대회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다양한 시민 문화행사에서의 시연을 통해 영주시민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여 우수한 지방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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