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영주시에서는 바쁜 학교생활과 대학입시 준비로 건강관리에 소홀해 질 수 있는 여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칼로리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11월 30일 동산여자전산고등학교와 12월 2일 영주여자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체험행사는 음식칼로리 체험과 비만도 측정으로 나누어 실시하게된다. 칼로리측정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80여가지 음식중 학생들이 평소 좋아하고 즐겨먹는 간식 및 음식에 대한 칼로리 측정치를 알려주고 학생들의 식습관에 대하여도 영양사와 상담 시간을 가져 도움을 주게되며

또한 체지방분석을 통해 체내 지방량과 근육량 등 개인의 비만정도를 자세히 분석하여 체중조절 및 운동방법 등도 교육하게 된다.

청소년기의 섭취하여야 하는 칼로리량은 2,100kcal/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식단의 서구화와 생활수준 향상으로 식생활 습관이 변화되어 청소년기에도 비만, 성인병의 발생이 급속히 증가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이번 체험행사가 학생들의 영양관리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시 보건소에서는 주민건강증진사업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식단전시회를 개최하여 1,300여명의 시민들에게 고혈압, 당뇨 예방교육과 식이체험을 경험토록 하였으며, 특히, 어린이집에서는 단체로 식단전시회를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있었다. 시에서는 2005년도에도 시민건강을 위해 금연, 절주, 영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