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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시 주혈흡충증 조심
2004-06-07 09:39:42
영주시보건소에서는 최근 중국 양자강 중하류 및 이남지역에 우리나라의 제4군 법정전염병인 주혈흡충증으로 인하여 약 80여만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이 지역 여행객에 대하여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주혈흡충증이란 수인성질환으로서 감염된 사람이나 보유숙주의 대변 또는 소변에서 나온 충란이 물속에 사는 중간 숙주인 달팽이 종류에 침입하여 인체감염이 되며, 유충이 들어 있는 음료수 및 오염된 물에서 수영, 빨래, 낚시, 물놀이 등을 할 때 피부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주 증상으로는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염이 생기고 유충이 성충으로 성숙 된 후 산란하는 시기인 급성기에는 발열, 오한, 두드러기, 설사 등이 있으며 만성기에는 간경변증 및 복수와 부종이 나타나며 복부 팽만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을 위해서는 주혈흡충이 유행하는 지역을 여행시에는 수영 등 물 속에서의 피부 노출을 피하고 꼭 들어가야 할 경우에는 긴 장화를 착용하는 한편, 물은 끓이거나 여과하여 마시고 목욕물도 50℃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시에서는 중국 여행에서 귀국 후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염이 생기거나 발열, 오한, 두드러기, 설사,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검역소나 보건소(☎639-6475)에 신고하여 감염 확인 및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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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담당부서홍보전산실 ( 054-639-6212 ) 페이지 수정일 : 2023-02-26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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