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영주시에서는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구강보건사업 의식에 관한 조사로 지역실정과 변화하는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요구에 맞는 사업을 펼치기로 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시에서는 학교구강보건사업 목표와 내용을 개발할 목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1월까지 초등학교 3, 4학년 학부모 2,044명을 대상으로 자녀가 영구치사용 기간인지 여부, 자녀 영구치 발거 제1원인상병인지 여부, 영구치 수명연장목적 우식증예방필요인지 여부, 건강보험료 인하목적 영구치 우식증예방필요인지 여부 등의 4가지 항목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학부모 20%가 자녀의 영구치사용기간과 자녀의 영구치아를 발거하는 제1원인상병 및 자녀의 영구치아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하여 우식증을 예방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 못하고 있었으며, 50%가 영구치우식증을 예방함으로써 국민건강보험료를 인하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학부모의 구강건강관련 지식수준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역별로 보면 자녀 영구치사용기간인지 및 영구치 발거 제1원인상병인지 학부모 율에서는 읍면지역이 나머지 2가지 조사항목에서는 시내지역 학부모가 높았으며, 거의 모든 조사대상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일생동안 자신의 치아를 가지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구강건강에 관련된 지식교육과 아동들의 충치예방사업을 계속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서는 이번 지역주민 의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1,500명의 초등학교 아동에게 충치예방사업인 치아홈메우기(씰런트)를 무료로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구강건강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유치원, 초등학생 구강보건교육강화, 노인의치보철사업 등의 시행으로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