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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임병삼씨 제47회 『보화상』본상 수상자로 선정돼
4월 21일 11:00, 재단법인 보화원 회관에서 수상
2004-04-16 10:39:01
제47회 보화상 본상 수상자에 영주시 풍기읍 백신1리에 거주하는 임병삼씨가 선정돼 4월 21일 11:00 재단법인 보화원 회관에서 시상을 받게 됐다.

임병삼(73세)씨는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20세부터 소작농으로 생계를 꾸려오면서 근검절약과 매사에 성실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여 6남1녀의 자녀들을 훌륭하게 성장시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금년 93세인 모친이 20년 전인 1985년부터 지병으로 자리에 누워 거동이 불편하자 전국의 유명한 의원을 찾아 좋은 약을 구해 먹이고 갖가지 민간요법을 총 동원하여 병구완을 하고 있으며, 매일 하루종일 있었던 대소사를 소상하게 노모에게 알려주고 용변처리, 목욕, 청소 등 노모가 조금도 불편하지 않도록 효행에 힘쓰고 풍기장날마다 노모가 좋아하는 과일, 고기 등을 빠짐없이 구해다 대접해 주위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또한 매년 어버이 날마다 이웃주민들과 힘을 모아 동네어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베풀어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깨끗한 자연 환경 보전을 위하여 노인회를 주축으로 폐비닐, 농약병, 폐농기구 수거 등을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보화상은 1956년 조용효씨가 희사한 사재를 기금으로 1968년 재단법인 보화원이 설립되었으며, 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의 효행, 열행, 선행 분야 우수자 등 1,365명에 대한 시상을 실시하였으며, 금년에는 본상인 보화상 1명, 효행상 19명, 열행상 3명, 선행상 3명 등 총 26명이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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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담당부서홍보전산실 ( 054-639-6212 ) 페이지 수정일 : 2023-02-26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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