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영주시보건소에서는 만성퇴행성환자 및 재해로 인하여 재가 요양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공공보건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보건사업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하여 1,100여 의료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각종질병 유무, 만성퇴행성질환, 거동불능상태 등을 파악하여 대상자는 방문보건사업에 포함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함은 물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수명 연장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방문보건사업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자가 대상자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진료 및 혈압·당뇨·콜레스테롤 측정 등의 건강검사,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에 대한 투약, 욕창 등 상처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와 연계하여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한 말벗, 가사도움 등을 실시하고 장애인복지관과도 유기적인 협조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목욕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해에도 등록된 대상자 2천여명을 대상으로 방문보건사업을 실시하여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에 대한 검사 및 투약15,000회, 거동불능환자에 대한 이동목욕60회, 방문보건 자원봉사자 69명이 100회에 걸쳐 가정을 방문하는 등 많은 도움을 준 바 있으며, 금년에도 방문보건 자원봉사자를 100명 정도로 확대 운영하고 보건사업의 효율성 극대화 및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구현을 위해 의료취약가구 현황을 파악하는 등 더 많은 주민들이 방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