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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자 불편<br> 없애기로
공무원 출근시간 조정, 교통소통 대책, 음식<br>·숙박업소 정비, 시험장 주변 소음<br> 제거 등
2003-10-31 16:25:12
영주시에서는 11월 5일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불편이 없도록 원활한 교통소통은 물론, 음식 숙박업소 정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하여 시험당일인 11월 5일 공무원 출근시간을 당초 09:00에서 10:00으로 1시간 늦추는 한편, 새마을 단체,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민간단체를 활용하여 시내 횡단보도, 교차로 등에서 거리질서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시험장 주변 차량진입 통제, 택시부제 해제, 노점상·잡상인 도로점용 방지 등 교통소통대책을 강구하고 버스 증차 및 배차시간 단축, 시 보유차량 수송지원, 수험생태워주기, 승용차함께 타기 운동 등 수송력 증강 및 교통질서 확립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숙박·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가격표 비치, 규정요금 준수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여성단체, 부녀회 등을 활용하여 수험생들에게 보리차, 음료수 등의 제공을 유도하고 응급 수험생 대비 구급차 대기, 시험장 주변 공사장 소음 제거 등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데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11월 5일 영주에서는 영주제일고, 영주고, 영주여고, 동산여전고, 영광고, 영광여고 등 6개 고등학교에서 영주, 봉화 예천지역 고교생 2,368명이 08:10 ∼18:10까지 시험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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