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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탑수 검사로 레지오넬라증 사전예방
2003-07-28 16:06:51

영주시에서는 하절기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레지오넬라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냉각탑이 설치된 시설에 대하여 냉각탑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는 지난 6월부터 매월 보건소의 담당자가 현지에 출장 냉각탑수를 채수,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6월에는 한전영주지점 외 4개소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 모두 균이 없음을 확인하고 7월에도 영주시청 외 8개소에 대하여 냉각탑수를 채수 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레지오넬라증이란 하절기 냉방기의 사용으로 냉각탑의 물이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후 실내로 분사되어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되는 질환으로 1984년 미국에서 처음 환자가 발생한 이래 매년 환자가 발생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0년 전염병예방법의 개정으로 제3군 법정전염병으로 분류된 후 2002년 처음 환자가 발생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6월말 현재 2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전파경로는 레지오넬라균을 함유한 분사된 물방울이나 먼지 등이 호흡기로 들어가 감염되는데 사람에서 사람으로는 전파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증상은 기침, 고열, 설사, 의식혼란, 흉통 등이 나타나다가 심해지면 폐렴으로 진행하게 되고 조기치료 시 완치되지만 시기를 놓치면 위험할 수 있고 치명률도 15∼20% 정도로 높은 질환이다.

시에서는 예방을 위하여 냉각탑이 설치된 대형건물의 경우 사용하지 않을 경우 냉각탑을 비우고, 냉각탑의 철저한 청소 및 새로운 물을 주입시 소독제(염소)투입할 것과 가정용 에어컨의 경우도 수시로 점검하여 항상 청결을 유지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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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담당부서홍보전산실 ( 054-639-6212 ) 페이지 수정일 : 2023-02-26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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