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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여성농업인회「청국장」나누기로 이웃사랑실천
2011-12-12 10:58:31

한국여성농업인영주시연합회(회장 김옥남)에서는 12. 10.(토) 김옥남 회장댁(풍기읍 서부3리)에서 각 읍·면 3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이웃사랑실천 농심나누기 행사로 청국장 350kg을 만들어 소외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이웃사랑실천 농심나누기 행사는 매년 이루어지며 여성농업인회에서 공동과제포로 재배한 콩으로 농촌여성으로서 건강한 식생활유지, 전통장류 계승이라는 목적 하에 토속적인 발효식품인 청국장과 손두부를 만든다.

우리나라 전통장류인 청국장은 레시틴과 사포닌이 많이 들어있어 과다한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성분을 빨아들여 체외로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고기를 많이 먹고 난 후 청국장찌개를 먹으면 느끼한 느낌이 사라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청국장의 발효균과 섬유질은 변비를 막아주고 숙취 해소와 숙변을 제거하는 등 해독작용도 한다.

한국여성농업인영주시연합회에서는 읍·면별로 어려운 이웃을 파악하여 직접 방문하여 청국장을 보급할 계획이며,전통장류 지역특화, 지역 특산물 홍보활동, 여성농업인 자질향상을 위한 역할수행 등 다양한 실천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 참고 : 청국장 만드는 법

콩을 깨끗이 씻은 다음 콩 부피의 3배 정도 물을 부어 12시간 정도 불린다. 불린 콩을 솥에 부어 끓인 후, 중불 정도의 은은한 불에 연한 갈색이 날 때까지 3∼4시간 푹 삶는다. 그 후 균을 접종하는데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삶은 콩과 볏짚을 섞어 발효시킨다. 수입 콩보다는 국산 콩이 발효가 잘 되는 편이며 삶은 콩에 볏짚을 잘라 꽂은 뒤에는 약 40℃의 온도와 80% 정도의 습도를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청국장은 산소호흡을 하기 때문에 면이나 삼베 등 공기가 통하는 천으로 봉하여 2∼3일 후 청국장 발효 냄새가 나고 콩 표면의 갈색이 진해지고 하얀 실이 생기면 발효가 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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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담당부서 ( ) 페이지 수정일 : 2018-12-14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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