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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연구회원 전통장류제조사 자격 취득
- 장류의 오랜 역사를 지켜가고 싶습니다 -
2011-06-10 09:22:37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는 3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향토음식연구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장류제조사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오래전부터 핵가족화 되고 맞벌이 가정이 늘어 나면서 우리 식생활에 근간인 전통식품인 장류가 설자리를 잃었다. 우리의 전통식품을 어떻게 담그고 만드는지 모르고 관심이 부족한 현세대의 현실이 다소 걱정스러워 교육을 추진했다.

먼저 향토음식회원들을 중심으로 전통장류를 지키면서 현대인들의 욕구에 부흥 할 수 있도록, 발효식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좀 더 위생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초보자는 물론 기존 제조 능력을 가진 사람들도 새로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도록 하였다.
주요과목은 영남대 김종규 교수님을 비롯한 전문 교수님을 초빙해 식품관련법규, 식품학개론, 식품가공학, 식품저장학, 식품발효학 등 전문적 지식을 요하는 이론과 4대장류 실습, 메주만들기(간장·된장용), 장담그기, 장가르기 등 체계적인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전통장류제조사 양성 과정 교육은 자기 개발과 장류의 질적 향상을 가져와 교육생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전문화, 과학화, 표준화 된 우리나라 대표 4대장류(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의 발효식품 교육으로 이론교육 24시간, 실습교육 32시간을 수료하고 5월 9일 자격검정 시험을 치러 5월 27일 최종 합격을 통보받았다.
39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35명이 시험을 치뤄 전원 합격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으며 1급 11명, 2급 24명(1급 전과목 70이상, 2급 60점 이상)이 전통장류제조사 자격을 취득했다.

영주시는 6월3일 교육수료자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수료식을 갖고 발효식품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전문적, 위생적, 과학적인 발효식품을 생산하는 향토음식연구회원의 장류 전문가로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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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담당부서 ( ) 페이지 수정일 : 2018-12-14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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