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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읍·면 도로명 최종 확정 고시
- 읍·면 도로명 80개 확정 고시 -
2009-10-05 16:11:59

영주시는 지난달 25일 읍면지역 도로명에 대하여 2차에 걸친 새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고시하였다.

이번에 결정된 고유명사 읍면도로명은 1차 심의 시 새주소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된 12건과 한번 더 심층적으로 검토하기로 보류된 3건이다

특히 풍기지역의 중심을 통과하는 도로에 대하여는 제운루(齊雲樓) 복원사업과 더불어 현재 풍기읍사무소에 보관중인 기주절제아문(基州節制衙門) 현판이 있는 점을 착안, 역사성을 고려하여 고려시대 풍기의 옛지명인 “기주로”를 도로명으로 결정하였다.

또한 부석면 소천리 부석댐으로 올라가는 도로는 주민의견 수렴 기간동안 이 도로를 사용하고 있는 소천4리, 소천5리 지역주민들의 의견과 자문을 구하여 옛부터 불리어 오던 동명(洞名)인 “사문로”로 결정하였다.

“사문(沙文)”이란 말은 옛날에 학문이 높은 선비가 경치가 좋은 산천을 다니며 글 읽기를 즐기던 바 이 동네에 있는 폭포에서 글을 읽고 폭포로 이루어진 모래밭에 글을 썼다고 하는데서 유래된 것으로 영주시는 기주로, 사문로 등 선비의 고장에 걸맞는 도로명을 결정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시는 읍면지역 1차 심의 시 지역성과 옛지명을 고려하여 수정가결 된 ‘갈미로 외 11건의 도로명’에 대하여 다시 한번 주민의견수렴을 한 결과 의견이 없는 12건을 포함한 총80개 도로명을 최종적으로 확정·고시하였다.

시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읍면지역 도로명이 확정됨에 따라 금년 중으로 읍면 도로에는 도로명판을 건물에는 건물번호판을 부착 완료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2011년까지는 각 세대별 도로명 주소 고지·고시를 실시하고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는 도로명 주소 활용에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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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담당부서홍보전산실 ( 054-639-6212 ) 페이지 수정일 : 2023-02-26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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