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교보생명이 설립한 대산농촌문화재단(이사장 류태영)은 제12회 대산농촌문화상 농업공직자 개인 부분에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지도행정담당 심원 농촌지도사를 선정했다.

사과박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사과분야 전문지도사인 심원 농촌지도사는 사과농사도 기존의 재배기술과 시스템으로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처하는 데 한계를 느껴 미래형 과원인 저수고 밀식 사과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하여 선도농가와 함께 유럽의 선진과수 농가 견학과 키 낮은 과수원 콘크리트지주 및 트랙트 견인식 방제기 등 과수 농업발전에 앞장섰으며 특히 2001년에는 농촌진흥청이 농촌지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제 1회 농촌지도대상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농업의 발전을 위한 공로가 인정되어 대산농촌문화대상의 농업공직 개인부분을 수상하게 되었다.

대산농촌문화상은 농업분야 국내 최대규모의 상으로, 교보생명 창립자인 고(故)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뜻에 따라 지난 92년 제정되으며, 일반 개인 수상자는 3,000만원. 농업공직 개인은 1,000만원, 농업공직 단체는 2,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되는데 시상식은 10월 15일 양재동 농업무역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