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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과수시험장『꽃가루 은행』운영으로 고품질 사과생산 기반구축
2003-04-28 19:01:14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사과의 품질향상과 농가소득증대 및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과수시험장의 꽃가루은행이 과수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인탑)과수시험장내 60평에 개약기 외 6종 30여대의 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꽃가루 은행에 찾아오는 농가가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사과 꽃이 만개하기 시작한 요즘 300여 농가가 방문하여 꽃가루를 받아갔다.

이들 농가가 채취해간 꽃가루양은 15kg 으로 500ha에 달하는 사과나무밭을 인공수분할 수 있는 물량이며 농업인이 직접 채취 조제한 꽃가루까지 감안한다면 영주지역 전체 사과 재배면적 30%가 넘는 800ha 정도가 인공수분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인공수분에 관심을 쏟고있는 이유는 올해 봄비가 많이 내리고 매개곤충 감소로 완전 수정이 되지 않아 결실이 불안전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인데 꽃가루은행을 운영함으로서 농업인의 불안감을 씻어주고 고품질 사과 생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과수 시험장에서 채취하여 보관하고 있는 꽃가루 는 3.0kg으로 10ha분량이 저장되어 있으며 수정이 완료 될 때까지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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