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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학습프로그램 인기
2010-07-14 11:06:46

영주시평생학습센터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모한 평생학습프로그램 중 신장장애인 사회재활교육프로그램인『천연비누, 화장품 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진행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3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다양한 학습기회 확대를 위해 3천만원의 예산으로 2010 평생학습 프로그램공모 지원사업을 펼쳐 우수프로그램 4건, 소외계층 프로그램 4, 평생학습마을 4개소를 심사를 통해 선정하였는데,

특히, 한국신장장애인경북협회 영주지부에서 신청한『천연비누, 천연화장품 만들기 교육』이 공모에 선정되어 지부사무실에서 월 2회(격주 금요일 오후 14시) 교육을 실시함으로 일주일에 3회씩 투석을 받는 등 오랜 투병생활로 지친 신장 장애 환우들에게 정신적, 육체적 소외감 해소와 환우 상호간의 유대감을 회복하고 재활교육을 통한 사회참여 의식이 고취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영주시는 2010년 6월 현재 110여명의 신장장애인이 등록되어 있는데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인『천연비누, 천연화장품 만들기』를 통하여 환우들의 재활의지 제고와 심리적 위축감 해소 및 오랜 투병생활로 인한 우울증 및 대인기피증에서 대인관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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