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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 학자수, 산림 치유원에 장가가다!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 텃밭에 학자수 기증
2020-03-09 14:37:07


 

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교영)는 지난 4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에 학자수 70여주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2015년부터 순흥면 내죽리 소수서원 입구에 있는 소나무 군락인 학자수(學者樹) 후계목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소수서원의 학자수 종자를 채취해 종자양묘 방식으로 300여 묘목을 키워 소수서원과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콩세계과학관에 150주를 이식을 완료했다

 

학자수는 조선시대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입구에 자연군락을 이룬 870여 그루 소나무가 겨울을 이겨내 듯 유생들이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참선비가 되라는 의미와 어떤 회유와 시련에도 변함없이 초심을 유지하라는 뜻으로 계절의 변화가 없는 소나무를 심어 교육의 표상으로 삼았다고 한다.

 

이번에 기증한 학자수는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의 산림생태 텃밭 부지 내 수목보완을 통해 이용객 및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신림치유환경 제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후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은 산림 생태텃밭과 약용식물체험장을 올해 안에 조성해 영주지역의 식치음식문화와 치유를 연계하여 관광자원화 하고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영주시는 영주의 소중한 상징목인 소수서원 학자수와 더불어 소백산 철쭉도 4월 중순경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에 기증해 전국에서 방문하는 치유관련 관광객에게 소백산의 맑은 공기와 기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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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담당부서홍보전산실 ( 054-639-6212 ) 페이지 수정일 : 2023-02-26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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