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비의 고장에서 전통 성년식 열어
- 제36회 성년의 날, 선비촌에서 전통 성년식-
2008-05-19 18:41:41

○ 영주시에서는「제 36회 성년의 날」을 맞아 5월 17일(토) 오후 2시 순흥면 선비촌 야외무대에서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 계승을 위한 『전통 성년식』을 거행한다.

○ 또한, 자매도시간 교류행사로 수성구 청소년 30명을 초청하여 영주시 청소년 40여명과 함께 전통 성년식을 개최하여 두 도시간의 화합의 장을 열고, 영주시의 선비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 이번 행사는 국악연주와 유명 비보이팀(ALLSTAR BREAKERS) 공연, 사물놀이 등의 식전행사와 관례(冠禮), 계례(笄禮) 등 전통 성년식 재현으로 진행된다.

○ 성년례는 우리의 옛풍습인 관혼상제의 제일 첫 번째 의식행사로 조선시대 중류층 이상에서는 보편화된 제도였으나, 조선말기부터 서서히 사라지게 되었다.

○ 관례(冠禮)는 성인이 되었음을 상징하기 위하여 남자에게 상투를 틀어 갓을 씌우는 것이고, 계례(笄禮)는 여자에게 쪽을 지고 비녀를 꽂아주는 것으로, 남자는 관례의 절차를 마치면 아명(兒名)을 버리고 평생 쓸 자(字)와 호(號)를 가지고, 결혼하거나 벼슬에 나갈 자격을 갖게 되었다.

○ 이날 영주시장은 성년식에 참석하는 70여명의 관자(冠者, 성년 해당자)에게 자(字)를 내려 개인별 족자로 표구하여 평생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위 기사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 담당부서홍보전산실 ( 054-639-6212 ) 페이지 수정일 : 2023-02-26 만족도 평가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

의견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