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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상수도 새는 물 잡는다
지난해 유수율 4.33% 상승…14억원 예산절감효과
2017-02-21 10:52:13



 영주시는 지난해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유수율 제고 및 상수도 경영개선으로 14억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유수율 제고를 위해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과 노후관 개량사업에 박차를 가해 왔다. 특히 풍기지역에 누수감지를 위해 설치 중인 블록시스템을 통해 누수탐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블록시스템이란 복잡한 급․배수관망을 일정한 블록으로 분할한 후 각각의 블록단위로 상수도를 공급하고 수량, 수압을 실시간 관리하는 수도운영 시스템이다.

 시는 선진화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야간 누수탐사 등을 통해 수돗물 유실 지점을 발견하고, 즉시 노후관 개체를 실시한 결과 2016년 1월 기준 유수율이 49.74%였으나, 2017년 1월 공급량은 1,267,934톤이고 검침량은 685,511톤으로 집계되어 54.07%의 유수율을 기록했다. 1년만에 4.33%가 향상된 것이라고 밝혔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월간 약 1.2억 원(2016년 수돗물 생산단가 1,267.5원/톤), 연간 약 14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의 효과가 있다. 누수예방 효과까지 고려하면 실질적인 예산절감 효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손정환 수도사업소장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마찬가지로 영주시는 상수도시설의 노후화에 비해 이를 교체할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국비 지원 사업으로 시행되는 상수도시설 현대화사업에 대비해 작년부터 꾸준한 준비를 해왔다”며, “유수율 제고와 관련된 데이터와 기술력을 축적해 상수도시설 현대화사업을 계기로 유수율을 크게 올리면 상당한 예산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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