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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뜨는 무섬마을, 블루스로 물들다.
"2016영주 블루스뮤직 페스티벌" 개최
2016-08-03 13:58:17



  여름밤, 별이 뜨는 마을에 음악이 잔잔히 퍼져나간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주블루스뮤직페스티벌’이 2016한국 관광의 별로 이름을 알린 무섬마을에서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고즈넉한 무섬마을의 단아한 정취와 마음을 울리는 블루스 선율이 어우러져 영주의 여름밤을 힐링으로 채워 넣을 계획이다. 

  사람의 체온이 느껴지는 도시 36.5 영주에서 착안해 ‘Healing Feeling 36.5’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명 블루스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깊이 있는 음악을 선사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함께 펼쳐져 방문객들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대 대중음악의 뿌리라고도 할 수 있는 블루스는 재주와 락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파생시키며 현대 음악에 녹아들어 있는 것으로, 삶 속에 내재된 슬픔과 한, 절실한 바람 등의 감정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음악적 정서와 닮아있다.

  지난해 처음 열린 영주블루스뮤직페스티벌은 100년을 훌쩍 뛰어넘는 무섬마을 고가에서 울려 퍼지는 블루스 선율과 굽이 돌아 흐르는 아름다운 물길의 무섬마을 정취가 어우러져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첫째날인 13일에는 18:00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블루스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김목경 밴드와 찰리정밴드, 부기몬스터, 컴페니언, 맘마미아 등이 출연해 짙은 블루스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22:00시부터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서울 국제 드라마 어워즈와 함께하는 TV영화제를 상영한다.  

  둘째날인 14일에는 무섬교 아래에서 11:00~14:00시까지 소 콘서트와 물총놀이 등의 참여행사가 열리며 18:00시 부터는 2일차 블루스 공연으로 김목경 밴드, 소울트레인, 블루파프리카, 마마미아, 어크디스밴드 등이 출연하며, 22:00 부터는 드라마“영주”를 상영한다.

  셋째날인 15일은 물총놀이와 물가에서 하는 각종 놀이 및 게임 등이 진행된다.

  특히 2일 연속 공연주자로 나서는 김목경은‘한국의 에릭 클랩튼’으로 불리는 한국 블루스의 레전드로, 블루스를 기반으로 하는 포크, 컨트리 등의 다양한 음악을 통해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도 인정받는 뮤지션이다. 이밖에도 소울트레인, 찰리정 밴드, 블루파프리카, 부기몬스터 등 다른 참가 팀들 역시 국내 블루스 뮤직의 계보를 이어가는 팀들로 구성되어 있다.

  축제 중에는 영주 특산물인 고구마빵과 대표적 야식인 치킨, 맥주와 같은 먹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코레일 경북 내일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경북 및 수도권지역에서도 쉽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윤병기 관광산업과장은“한국 전통음악의 정서와도 많이 닮은 블루스 음악의 애달픈 선율이 100년 고택(古宅)이 그대로 보존된 전통마을의 고즈넉한 풍경과 굽이돌아 흐르는 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섬마을에 울려 퍼져 깊은 울림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사항은 관광산업과 054)639-6624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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