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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의 꿈, 활짝 펼치고 싶어요”
2015-11-19 13:25:17

영주시청, 행복을 나누는 꿈앤 카페 ‘시소’ 개소
중증 장애인에 일자리 제공으로 꿈 펼칠 기회 마련

  “바리스타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해요.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주시청 민원실 한 켠에 자리 잡은 꿈앤카페 ‘시소’ 에는 특별한 바리스타들이 있다.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원하는 공공기관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위해 민원인들과 직원들이 많이 왕래하는 민원실 한 켠을 카페로 꾸며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공공기관 연계 카페설치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카페 조성에 나섰으며, 지난 2월에는 시범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시청 내 아담한 카페를 개소하게 됐다.

  「시소」라는 이름은 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지치고 힘들 때 이곳 카페에 들러 쉬어가라는 뜻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곳에 치우침 없이 평등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꿈꾼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현재는 시범 운영 중으로 참여 장애인들의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기간을 갖고 있으며 민원인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문을 받고, 음료를 만드는 과정을 익히고 있다.


  정식 개소식은 11월 16일 오전 11시에 있을 예정으로 개회식, 경과보고, 협약서 전달, 테이프 커팅, 커피시음 등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개소식과 함께 처음으로 일하게 될 장애인 바리스타 2명에게 사원증을 전달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나의 각오 한마디를 듣는 시간을 가지는 등 색다른 시간을 꾸밀 예정이다.

  한편 영주시는 2011년부터 매년 장애인 취업기술교육을 실시하여 장애인들이 운전면허․바리스타․요리 등 취업기술을 익혀 일자리를 마련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카페에서 일하게 되는 장애인도 이 기술교육을 통하여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청 꿈앤카페 시소‘는 장애인과 시민들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것” 이라며 “장애인 인식개선의 전환점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과 다가가는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사항은 자치안전국 사회복지과 054)639-6302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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