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스포츠 활동을 통한 장애인의 신체적 기능회복과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2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6회 경상북도 장애인 체육대회가 영주에서 개최된다.

사회복지법인 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주관으로 4월 20일 10:00 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내 장애인 및 보호자, 선수, 임원 등 6,000여명이 참가해 장애인에 대한 장벽과 편견을 없애고 당당하게 사회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체육대회 행사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 700명과 특수학교에서 선발된 선수 60여명이 참가하여 2km 휠체어 마라톤, 400m 혼성릴레이, 100m 목발짚고 달리기, 청각장애인 여자 100m, 시각장애인 줄잡고 달리기 등 육상 9종목과 팔씨름, 족구, 줄넘기, 탁구 등 13종의 경기가 펼쳐지며, 번외 경기로 장애체험달리기 경기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선수, 임원, 자원봉사자, 관광객 등 체육대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관광문화유적 및 휴양시설,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스포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