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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삼봉 정도전 학술포럼 개최
영주가 낳은 대선비, 한국 사상사 위상 재정립
2013-11-04 09:39:44
11월 3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조선왕조 5백년의 기틀을 다진 영주가 낳은  삼봉 정도전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삼봉 정도전 학술포럼’이 열렸다.
한국 사상사에서 정도전에 대한 위상 재정립을 위해 개최된 이번 학술포럼은 동양대학교 한국선비연구원에서 주관하고 영주시와 세계유교문화재단이 후원했다.
삼봉 정도전 선생은 조선왕조 개국을 주도한 혁명가적 정치가인 동시에 수많은 저술을 남긴 사상가로서 조선왕조의 국정기조를 창립했을 뿐아니라, 한양도성의 성곽, 궁궐, 종묘 및 시가지 건설을 주도하고 명칭을 제정하는 등의 많은 업적을 이뤘다. 그러나 불행한 최후로 인해 그의 위대한 업적마저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채 왜곡된 형태로 전해오고 있다.
한편 선생은 영주 구성공원 동쪽에 있는 삼판서 고택에서 태어나서 유년시절과 부모님 여묘(廬墓)를 위해 영주에서 보냈으며, 유배시절과 유배에서 풀려나서도 영주에 기거한 바 있다.
정범진 한국선비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발표되는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고 학술지 발간 등을 통해 학계에 공인을 받는 등 삼봉 정도전 선생의 사상을 재정립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처 : 문화예술과(☎639-6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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