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영주시 청소년 상담실에서는 청소년 또래 도우미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경험과 의견을 교환함으로서 내적 성장은 물론,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제고시키기 위하여『또래 도우미 자기성장 겨울캠프』를 실시한다.

1월 20일부터 1월 21일까지 이틀 간 예천군 농은수련원에서 실시하는 이번 캠프에는 또래 도우미 31명과 관계직원, 자원봉사자 등 35명이 참여하여 공동체 활동, 청소년 관련 홍보판 제작, 사이코 드라마 시연, 레크레이션, 평가서 작성 등 또래 친구들에 대한 효율적인 상담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또래 도우미』란 청소년들이 학업, 이성관계, 동아리 활동 등 자신들의 문제를 부모나 교사보다는 또래 친구들에게 털어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데 착안하여 친구들의 문제점이나, 해결방안 등에 대한 상담을 위하여 청소년 상담실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로 현재 영주시에는 동산여중 20명, 영주중 18명 등 총 38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고등학교 진학생 10여명도 각종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친구들과의 상담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이들은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상담활동 등에 관한 토의 및 발전방향을 토로하고 또래 상담을 위한 교육을 전수 받고 있다.

시에서는 또래 도우미 제도가 청소년들의 원만한 학교생활을 촉진하고 청소년 문제 해결 및 탈선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보고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